*** 24년 1월 부동산금융 관련 업계 대략 근황
* 본 포스트는 띵킹두잇의 사견으로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1. 전체적인 분위기
: 새해가 밝았지만, 업계는 아직 23년 말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금리가 떨어질 거라는 희망은 있지만,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그리고 수많은 PF사업장 부실 대두 가능성으로 인해
정말 위축된 상태이고 여전히 2 금융의 대출이 원활하지 않다, 가계대출만 대환플랫폼으로 원활한 느낌
설명절 지난 후에 좀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많이들 예측하는데 과연??
필자 개인적으로 총선까지 끌고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2. 저축은행 분위기
: 부동산 뉴스를 자주 보는 분들이라면 저축은행 PF 대출 부실률에 대한 기사도 보셨을 것이다.
그렇다.. 뉴스만큼 안좋은게 사실이라고 한다.
이유는 금리와 공사비 상승에 따른 문제와 준공 후 미분양 담보대출이 안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일단 준공 나면 금리가 높은 PF 대출을 갈아탈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어야 하는데.... 일단 그런 희망적인 상황이 없고
공사비 상승때문에 시공사와 분쟁 등으로 사업이 지연된 경우, 저축은행에서 연장 시 금리와 수수료를 꽤 많이 올려버린 상황이다..
저축은행이 본인들만 수익을 극대화하고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제 사업장들이 많이 생겨나서 충당도 쌓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하는 듯하다.. 영업담당자들은 이런 민원들에 굉장히 스트레스받고 있음.
- 저축은행 신규 PF 는 서울 주요 위치, 상품, 시공사 모두 중요하게 고려하며 어느 하나라도 맞지 않을 경우 심사팀에서 부결된다.. 또한 기존에 선호되었던 도생 등의 상품보다 특수물건 PF를 더 선호하는 현상도 발생(단, exit 가 확실해야 함)
- 브릿지 대출은 에쿼티 비율을 PF와 동일하게 보기 때문에 사실상 힘들다.
- 미분양담보대출은 위치와 상품성이 좋으면 하긴 하는데 금리가 사실상 10%부터 시작이다..
- 기타 좋은 담보대출은 하려고 하는데, 그런 좋은 물건들이 저축은행으로 가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3. 캐피탈, 증권사 분위기
: 많이 안 좋다, 그냥 신규대출 어렵다고 보면 된다, 대형사들도 옥석 가리기 하는 중이다.
호황기에 나간 대출 연장이나 회수하는데 목적이 있음
4. 신협, 지역수협,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 신협 : 요즘 이사, 이사장 선거하는 조합들이 많아서 내부분위기가 어수선한 경향이 있고, 큰 금액의 대출의 경우 1분기 이후 검토하겠다는 조합들이 많음, 그래도 현재 신협이 가장 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줌
- 지역수협, 농협 : 지역농협의 경우 내부적으로 금액 상관없이 미담은 안 하기로 함, 수협도 사실상 미담은 꺼리는 듯
미담제외 물건은 적극적으로 보긴 하나 상품과 차주가 우량한 지 많이 보는듯함
-새마을금고 : 새마을금고도 사실상 미담은 불가능하다, 작년 이슈가 있을 정도로 여파가 있어 대출을 안 할 것 같지만, 토지담보대출 위치가 좋은 경우 종종 취급하기도 함.
-신협수협농협새마을금고 공통적으로 100억 이상 취급하는 곳은 드물다, 없지는 않지만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호황기에 시행사업을 시작했거나, 호기롭게 시행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려 힘든 시행시공사 관계자 분들이 많을 것임.
필자가 현업에서 느끼는 바 공유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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