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결혼 후에 내 집은 꼭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아니 신념처럼
계속 집을 사고팔고 이사해 왔다.
현재는 그런 신념을 갖고 살아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신혼 2년?차 이 정도 때쯤
서울의 신규 분양가가 6억 전후 였던 시절이었다 그래봤자 오래된 이야기는 아님.
그때 집안의 지원을 받지 않았고, 모아둔 돈도 크게 없어서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그래도 깨끗한 새집에 살고 싶었고, 전세로 거주했었다.
그때 전세로 살면서도 계속
'아, 나도 서울, 아니 수도권에라도 신축아파트 살 수 있을까? 아니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도전했었다.
그래서 임장다니면서 재개발 구역 물건도 투자해 보고, 줍줍 현장 가서 선착순 뽑기도 해 보고, 청약통장으로 예비당첨도 되어서 추첨도 해보고 등등
엄청 열심히는 아니지만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 때 현장 줍줍 갔던 아파트에 살고 있고, 아직 교통은 좀 불편하지만 신도시 신축이라 가족들과 살기는 쾌적하고 좋다. 그리고 그때 금액은 진짜 지금 생각하면 너무 저렴한 금액이다.
요즘 분양이 많이 뜨는데
분양가 보면 더욱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앞으로 원가 자체가 떨어질 거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근래에 나온 분양 현장 중에
수도권에 4인가족들이 검토해볼만한 몇 개 현장을 봤을 때
분양가가 이제 상당히 올라갔다..
필자가 처음 아파트에 관심 갖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상급지 분양가와 비슷하다..
투자도 투자지만
실거주 1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게 필자 생각이다.
흔히들 껄무새라고 하던데
(그 때 ~~ 할걸)
부동산에는 참으로 껄무새라는 말이 잘 맞는 거 같다.
현재 무주택이나, 1주택자로
진짜 거주할 집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은
마음에 들고, 그 가격이 감당이 된다면
고민하지 많고 실거주할 집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이건 단순히 필자의 의견일 뿐이지만
대한민국 창립 후에 집값은 꾸준히 우상향이었던 점을 꼭 기억하고
몇 년 뒤에 후회하며 껄무새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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