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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둘째 딸아이에게
인형 뽑기로 인형을 뽑아줬더니
큰아이도 본인도 뽑아달라길래
퇴근길에 강남에 들러
오래간만에 실력 발휘 좀 하였다
필자는 20대 중반에
신림에서 자취하며
회사생활을 할 때
퇴근 후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진짜 꽤 많은 비용을 들여
인형을 뽑았다
인형이 좋아서 뽑았다기보다는
성취감 때문이었는데
그때 당시는
연차가 낮았고
뭔가 내 생각처럼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아
스트레스가 많았었다
그런 스트레스를
인형을 뽑을 때의 쾌감이
해소해 줘서
그렇게 집착한 게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돈을 많이 써도 못 잡았는데
점차 실력이 늘어
한때 좁은 원룸방에 인형이 산더미였다
기부도 하고 여기저기 나눠줘서
지금은 큰 봉투로 세네 개쯤 남은 거 같다
그때 인형 뽑기를 그만두면서
한 생각은
인형 뽑기도 이렇게 자주 하면
실력이 느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하는
내 업무도 점차 좋아지겠지
아주 사소한 사례지만
노력하면 된다는
하나의 경험이었다
그 뒤로도
잘 안되거나 못하겠던 일들도
한 번 더 해보려고 노력한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뭐든 계속 꾸준히 하다 보면
잘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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