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이제 수도권 국평은 59m2 이라고?(feat. 아직은 거거익선)
요즘 서울 수도권의 국민평형은 84가 아닌 59라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로는 청약경쟁률, 앞으로의 1~2인 가구비율 증가 등을 말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맞는 말 같긴 한데
필자 생각은
' 아직은 아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도 맞고
서울의 경우 59타입의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나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집 값, 분양가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함께 사는 가족이 2명까지는 24평 아파트도 참 살기 좋지만
3명부터는 솔직히 좁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거거익선 문화가 강하다
그래서 차도 이왕이면 큰 차, 집도 이왕이면 큰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환금성을 고려했을때 아직은 전용 59보다는 84가 합리적인 선택인 것이 사실이다.
서울 같은 경우 주거할 땅이 제한적이고 집 값이 비싸기 때문에
전용 59 아파트도 충분한 거주지가 될 수 있겠지만
경기도, 인천으로 눈을 돌려보면 전용 84 아파트가 오히려 더 가성비가 좋은 선택일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의 요약된 사견은
투자자의 눈 : 수도권 중심지역의 59 타입 아파트
실거주자의 눈 : 중심지에서 벗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성 좋은 84 타입 아파트
현실에 맞춰서 투자와 실거주 중간 시점에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에선 투자자보단 실거주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아직은 84 타입 아파트가 국민평형으로 향후 10년 이상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게
필자 생각임.
ps. 필자는 서울 중심지의 84아파트 살고 싶음 ㅠ , 다들 열심히 삽시다. 끝.